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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남자 볼링이 하루에 두 개 금메달을 따냈다.
박종우(23·광양시청), 최복음(27·광양시청), 김경민(30·인천교통공사), 홍해솔(24·인천교통공사), 강희원(32·부산광역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남자 볼링 대표팀은 30일 경기도 안양 호계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볼링 남자 5인조전에서 합계 6228점을 기록하며 말레이시아(5986점)과 홍콩(5900점)을 제치고 금메달을 따냈다.
이로써 한국 남자 볼링 대표팀은 2010년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이 종목 2연패를 달성했다. 아시안게임 역사상 이 종목 4번째 금메달.
29일 첫 블록에서 선두에 오른 대표팀은 이날도 가장 높은 자리를 놓치지 않았다. 최복음(평균 198.50)을 제외하고는 다른 4명의 선수가 평균 200점 이상을 올릴 정도로 고른 활약을 펼쳤다.
특히 박종우는 6게임동안 1307점을 획득하며 2인조, 3인조, 5인조전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매기는 개인종합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박종우는 2관왕에 오르는 영예를 안았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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