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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김종민이 꿈에 대한 생각을 털어놨다.
30일 방송된 MBC FM4U '써니의 FM데이트'에는 세 번째 솔로 싱글앨범 '살리고 달리고'로 활동 중인 가수 김종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 중 꿈에 대한 고민을 털어놓는 청취자의 사연에 김종민은 "원래 내 꿈은 육군사관학교 출신의 장교였다. 그런데 그렇게 하려면 공부를 잘해야 하더라. 경찰도 꿈이었는데 거기도 성적 때문에 포기 했다"며 입을 열었다.
김종민은 "이후에 춤을 추다보니 여기까지 온 거다. 예능도 내가 하고 싶어서 시작한 건 아니다. 꿈도 좋지만 내가 잘하고, 내게 어울리는 게 어떤 건지를 찾아봤으면 한다. 물론 내가 좋아하는 것을 해도 상관없다. 대신에 망하면 내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소신을 말했다.
또 김종민은 "사업을 하다보니 망하기도 했다. 그런데 망하고 나면 '이런 일도 있었는데'라는 자신감이 생긴다. 성공의 반대는 실패가 아니라 도전하지 않는 거라더라"고 조언을 덧붙였다.
[김종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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