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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방송인 설수현이 남편의 나이를 결혼 후에 알았다고 밝혔다.
설수현은 30일 방송된 KBS 2TV '1대100'에 출연해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설수현은 "남편이 나보다 6살 연상이다. 그 사실을 결혼하고 알았다"며 "그때는 결혼 전이었는데도 (남편이) 중후하고 멋있어 보였다. 특히 선 자리에서 와이셔츠에 주름이 많았는데, 일을 많이 한 근면성실한 남자로 보였다"고 회상했다.
이어 "사실 선 보기 전까지는 선이 정말 보기 싫어서 안 간다고 울기까지 했었다"며 "그런데 나중에 부모님이 배신감을 느길 정도로 두 달만에 결혼했다. 그래서 가끔 둘째딸이 '난 시집 안 갈거야'라고 하는데, 그 말이 정말 못 믿을 말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방송인 설수현.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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