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경꾼 일지' 정윤호, 가짜 고성희 제거하고 정일우 구했다

[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무석(정윤호)이 가짜 도하(고성희)를 제거하고 이린(정일우)을 구했다.

지난달 30일 밤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야경꾼 일지'(극본 유동윤·방지영·김선희 연출 이주환·윤지훈) 18회에서는 가짜 도하를 제거하기 위해 고군분투한 이린, 무석, 맹사공(조달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가짜 도하는 조상헌(윤태영)에게 정체가 발각되자 그를 공격한 후 달아났다. 이로 인해 조상헌은 치명적인 부상을 입었고, 도하는 죄책감에 몸 둘 바 몰라 했다.

이에 무석, 맹사공과 함께 사담(김성오)의 집으로 향한 이린은 가짜 도하를 없앨 수 있는 구미호 꼬리를 발견했지만 가짜 도하를 진짜로 착각하는 실수를 범했다.

그러자 가짜 도하는 구미호 꼬리를 들고 달아났다. 이어 이린에게 붙잡히자 "지켜준다 하셨습니다. 언제까지나 함께하자 하셨습니다. 잊으셨습니까?"라고 진짜인 척 했다.

또다시 가짜 도하에 미혹된 이린은 칼을 내려놨고, 가짜 도하는 이린의 품에 안기는 척 하며 칼을 꺼내들었다.

이때 무석이 나타나 가짜 도하를 벴고, 가짜 도하는 본래의 모습인 흉측한 시체로 돌아갔다. 이에 정신을 차린 이린은 구미호 꼬리를 불태워 둔갑술의 싹을 없앴다.

[배우 고성희-정일우-정윤호(위부터). 사진 = MBC '야경꾼 일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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