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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피아니스트 형제 루카스 & 아스투르 유센형제(Lucas Jussen&Arthur Jussen)가 거스 히딩크(Guus Hiddink) 축구감독과의 남다른 인연을 과시했다.
오는 15일 피아노 콘서트를 위해 첫 내한하는 유센형제와 히딩크의 영상이 2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되면서 네티즌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영상에서 유센형제는 히딩크에게 피아노를, 히딩크는 유센 형제에게 축구를 가르쳐 주다가, 루카스 유센이 축구공을 멀리 차버리자 "서울에 가서 피아노를 연주하면 어떻겠니? 축구공은 내버려두고"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유센이 히딩크랑 이렇게 친했다니!", "근데 유센 형제 훈훈하다", "히딩크 감독님 오랜만이어서 반가워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DG's Choice의 첫 번째 아티스트로 선정되어 공연을 가질 예정인 유센 형제는 자국에서 네덜란드의 여왕 베아트릭스 75세 생일 기념 콘서트를 비롯해 여왕으로부터 수 차례 초청받아 공연하며 10대 때 이미 네덜란드의 '국민 피아니스트'로 자리매김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루카스 유센, 아르투르 유센의 첫 내한 리사이틀은 오는 15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펼쳐진다.
[전 한국 국가대표 축구선수 감독 히딩크와 유센 형제 동영상(위), 아르투르 유센(아래 왼쪽), 루카스 유센. 사진 = 해당 영상 캡처, Marco Borggreve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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