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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여자 근대 5종이 사상 처음으로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수진(LH), 정민아, 최민지(이상 한체대), 김선우(경기체고)로 구성된 여자 근대5종 대표팀은 2일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근대5종 여자부 경기에서 합계 5120점을 얻어 단체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은메달은 4760점을 받은 일본이다.
지난 2002년 부산 대회에서 여자 근대5종 단체전이 도입된 이후 아시안게임 사상 첫 금메달이다.
이날 개인전에서는 양수진이 1312점을 받으며 은메달을, 최민지가 1298점을 받아 동메달까지 추가하는 쾌거를 올렸다.
한국은 이날 펜싱, 수영에서는 중국에 밀렸지만, 오후에 열린 승마에서 실수 없이 고득점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후 육상과 사격이 섞인 마지막 복합경기에서도 최민지와 양수진이 나란히 2,3위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감격스러운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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