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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한국 정구의 금메달 행진이 멈출 줄 모르고 있다. 남녀 복식까지 금메달을 싹쓸이했다. 이로써 한국 정구는 2일까지 아시안게임 정구 5개 종목을 모두 석권하게 됐다.
이미 남녀 단식과 혼합 복식 금메달을 획득한 한국 정구는 2일 남녀 복식에서 모두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날 인천 열우물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정구 남자 복식에서 김동훈-김범준(이상 문경시청)은 대만의 린팅춘-리치아훙조를 세트스코어 5-2((10-8, 3-5, 2-4, 4-2, 5-3, 6-4, 4-1)로 꺾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앞서 여자 복식의 김애경-주옥(이상 NH농협은행)조는 대표팀 동료인 김지연(옥천군청)-윤수정(안성시청)과 맞붙은 결승에서 5-1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따냈다. 이날 하루 동안 한국은 정구에서만 금메달 2개를 추가하는 쾌거를 올렸다.
남자 복식 4강에서 아쉽게 패한 박규철-이상원조도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날까지 한국은 정구에서만 금메달 5,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를 기록하며 정구 전 종목에서 금메달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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