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중국이 아시안게임 4연패에 실패했다.
왕귀지 감독이 이끄는 중국 여자 농구 대표팀은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결승전 한국과의 경기에서 64-70으로 패하며 은메달에 만족했다.
이날 패배로 중국은 1998년 방콕아시안게임 이후 이 종목 4연패가 무산됐다. 반면 한국은 1994년 히로시마아시안게임 이후 20년 만에 이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이 겹치는 관계로 중국은 이번 대회에 2진급을 파견했다. 하지만 한국에게는 만만한 상대가 아니었다. 전날 대만을 꺾고 결승에 오른 중국은 이날도 3쿼터까지 대등한 경기를 치렀다. 하지만 4쿼터들어 득점이 침묵하며 고개를 떨궜다.
경기 후 왕귀즈 감독은 "결과는 아쉽지만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왕귀즈 감독은 4쿼터에 절대 열세를 보인 것에 대해 "4쿼터에 문제가 있었다. 수비에서 약했다"며 "선수들이 말한 부분을 실천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2진급으로 꾸려진 이번 대회를 마무리하는 것에 대해서는 "작년부터 많은 준비를 했지만 디테일한 부분을 살리지 못했다"고 말한 뒤 "한국은 그 부분을 잘 보여준 것 같다. 경험면에서도 한국이 앞섰던 것 같다"고 생각을 밝혔다.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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