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거머쥔 이광종호가 병역혜택을 받는다.
한국은 2일 오후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전서 연장 후반 추가시간에 터진 임창우의 천금같은 결승골로 북한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국은 28년 만에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획득했다.
값진 금메달로 이광종호는 ‘특급선물’을 받게 됐다.
가장 먼저 병역혜택이 주어진다. 아시안게임 우승으로 이광종호 23세이하 선수들 17명과 3명의 와일드카드 김신욱(울산), 박주호(마인츠), 김승규(울산)는 전원 ‘체육요원’ 자격을 얻게 됐다. 현행 병역법 시행령 제47조 2항에 따라 올림픽 3위 이상 또는 아시안게임 1위는 체육요원에 편입된다.
체육요원이 되면 4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3년 간 해당분야에서 활동하면 병역을 마친 것으로 인정된다.
동시에 포상금도 받는다. 국민체육진흥공단이 정한 금메달 포상금 120만원의 75%인 90만원이 주어진다. 지도자들은 120만 전액을 받는다. 또한 대한축구협회서 향후 논의를 통해 월드컵과 올림픽처럼 별도의 포상금도 전달할 방침이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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