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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KBS 아나운서 도경완의 아버지인 도봉수 씨가 며느리인 가수 장윤정에 대한 애정을 과시했다.
2일 밤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 시즌3'(이하 '해투3')에는 가수 장윤정, 허각, 배우 손호준, 전소민, 모델 한혜진이 출연한 '인생 역전'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장윤정은 어떤 며느리냐?"는 유재석의 물음에 "5년 전 부부 동반 모임에서 윤정이의 디녀쇼를 관람했었다. 그때 윤정이가 '첫사랑'이라는 노래를 불렀는데 너무 좋아서 바로 벨소리로 했다. 그때부터 윤정이의 팬이 됐다"며 남다른 인연을 밝혔다.
이에 박미선은 "장윤정이 며느리로 온다는 소식을 듣고 기분이 어땠냐?"고 물었고, 장윤정의 시아버지는 "아들이 식사 중 '장윤정과 결혼을 하겠다'고 하더라. 내가 윤정이를 정말 좋아하는 팬이라 결혼 승낙하는데 3분도 채 안 걸렸다. 밥 한 숟가락 먹고 바로 승낙했다"고 고백해 장윤정을 감동케 했다.
한편, 오는 9일 방송되는 '해피투게더 시즌3'에는 가수 서태지 편이 전파를 탄다.
[가수 장윤정과 그의 시아버지(왼쪽). 사진 = KBS 2TV '해피투게더 시즌3' 방송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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