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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안경남 기자] 19세 복서 함상명(19,용인대)가 아시안게임서 12년 만에 한국 복싱에 금메달을 안겼다.
함상명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복싱 밴텀급(56kg) 결승전에서 장자웨이(중국)를 판정승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날 함상명은 엄청난 파이팅을 보여줬다. 한 쪽 눈이 찢어지는 부상에도 개의치 않고 상대를 몰아쳤고 결국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함상명은 “아시안게임이란 큰 무대서 금메달을 따 너무 기쁘다. 3월부터 선수촌에서 열심히했는데 이런 성과를 얻게 돼 정말 좋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 목표를 2016년 리우올림픽으로 정했다. 그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이 첫 목표였는데 그것을 이뤘다. 이제 다음 목표는 올림픽”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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