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고양 오리온스는 그리스 농구 레전드이자 KBL 지도 경력을 보유하고 있는 스티브 영 코치를 새로운 신임코치로 영입했다.
스티브 영 코치는 취임 인사를 통해 “오리온스 구단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오리온스가 10년 이상 우승에 굶주려 있는 것을 잘 알고 있고, 추일승 감독의 농구스타일 역시 잘 알고 있기에 팀이 최고의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10년 안양 KGC 인삼공사의 코치로 선임되며 KBL과 인연을 맺은 스티브 영은 2011-12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 이후 한국을 떠났다가, 올해 여름 비 시즌 동안 서울삼성의 코치로 KBL에 복귀해 선수들의 기량발전에 기여했다.
현역시절 그리스리그 올림피아코스에서 13시즌 동안 뛰며 2차례 MVP 수상 및 구단 통산 득점기록(6,140득점) 수립, 국가대표 주장 및 감독 등 화려한 선수생활을 보낸 스티브 영은, 이후 그리스 리그 감독 및 단장을 역임했으며 NBA 토론토 구단의 국제스카우터로서도 활약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스티브 영 코치. 사진 = 오리온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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