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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개그맨 지상렬이 KBS 2TV 일일드라마 '뻐꾸기둥지'에 깜짝 등장했다.
지상렬은 3일 오후 방송된 '뻐꾸기둥지' 79회에 배추자(박준금)에게 호감을 표현하는 남성으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상렬은 극중 배추자에게 첫 눈에 반한 듯 "나이가 어떻게 되냐?", "동안이다", "이름이 뭐냐?" 등의 질문을 건넸다.
이에 배추자가 "배추자다. 그런데 그게 왜 궁금하냐?"고 되묻자 지상렬은 "이름이 완전히 유기농이다. 나랑 춤 한 번 추겠냐?"며 특유의 말장난 개그를 펼쳐 웃음을 자아냈다.
또 지상렬은 배추자의 손을 잡으려 시도하며 "우리 같이 저 푸른 동산에 집을 짓고 상렬주니어를 만들어보자"고 대뜸 프러포즈를 건네 눈길을 끌었다.
지상렬은 박준금과 종합편성채널 JTBC '님과 함께'에서 가상 부부로 호흡을 맞추고 있다.
[개그맨 지상렬과 배우 박준금.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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