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남자농구대표팀이 인천 아시안게임서 우승했다.
12년만의 우승이다. 대표팀은 병역법에 따라 병역 특례를 받는다. 남자대표팀 12명 엔트리 중에서 병역을 해결하지 못한 선수는 총 4명. 김선형 김종규 이종현 오세근이 주인공이다. 해당팀 SK, LG, KGC인삼공사는 함박웃음을 짓게 됐다. 세 팀 모두에 이들은 핵심 전력. 장기적으로도 한국농구에 큰 도움이 됐다.
KGC가 극적이다. 상무에 입대한 오세근은 현재 일병이다. 병역법에 따라 최소환의 병역 수료 과정을 거친 뒤 제대하고 KGC에 합류한다. 12년 전 부산 아시안게임 때는 금메달을 딴 상무 소속 선수들이 예정된 병역 기간을 꽉 채운 뒤 만기 전역했다. 하지만, 바뀐 병역 특례법으로 오세근은 2014-2015시즌부터 KGC에 합류하게 됐다.
이들이 프로에서 오래 활약할 수 있게 된 건 아시안게임 우승이 준 또 다른 선물이다. 해당 팀뿐 아니라 KBL에도 호재다.
[김종규와 오세근.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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