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차태현 주연의 영화 '슬로우 비디오'가 개봉 이틀째 흥행 정상을 거머쥐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슬로우 비디오'는 개봉 이튿날인 3일 전국 22만 2064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일일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앞서 같은 날 개봉, 개봉일인 지난 2일 흥행 정상을 차지했던 '제보자'는 3일 하루 동안 21만 4003명의 관객을 끌어모으며 근소한 차로 '슬로우 비디오'에게 1위 자리를 내놓았다.
'슬로우 비디오'는 남들이 못 보는 찰나의 순간까지 보는 동체시력의 소유자 여장부(차태현)가 대한민국 CCTV 관제센터의 에이스가 돼 화면 속 주인공들을 향해 펼치는 수상한 미션을 그린 영화다.
'헬로우 고스트'(2010)의 흥행콤비 김영탁 감독과 차태현이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남상미, 오달수, 고창석, 진경, 김강현, 정윤석 등이 출연했다.
한편 '슬로우 비디오'와 '제보자'에 이어 이날 일일 박스오피스 3위는 '메이즈 러너'(12만 8204명), 4위는 '애나벨'(12만 4719명), 5위는 '마담 뺑덕'(8만 7058명)이 차지했다.
[영화 '슬로우 비디오' 포스터. 사진 = 이십세기폭스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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