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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손흥민이 유럽축구연맹(UEFA)이 선정하는 주간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UEFA는 3일(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2차전 활약을 바탕으로 한 주간 베스트11을 발표했다. 손흥민은 미드필더로 당당하게 이름을 올렸다. 손흥민은 지난 2일 열린 벤피카와의 2014-15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C조 2차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려 레버쿠젠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벨라라비의 땅볼 크로스를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벤피카 골망을 흔들었다. 손흥민의 챔피언스리그 본선 무대 첫 골이었다.
주간 베스트11 공격수에는 대니 웰벡(아스날) 마르티네즈(포르투) 토티(AS로마)가 선정됐다. 미드필더에는 손흥민을 포함해 카르니스키(바테) 카가와 신지(도르트문트)가 이름을 올렸고 수치(바젤) 다비드 루이스(PSG) 마르퀴뇨스(PSG) 후안프랑(AT마드리드)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에는 파트리시오(스포르팅)가 선정됐다.
[손흥민. 사진 = LG전자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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