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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캔자스시티의 돌풍이 거세다.
또 연장 승부에서 이겼다. 캔자스시티 로열스는 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포스트시즌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 LA 에인절스와의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1-1로 맞선채 연장 승부에 돌입한 캔자스시티는 연장 11회초 3점을 뽑고 승기를 잡았다.
2회초 에릭 호스머가 우전 안타를 치고 우익수 실책에 힘입어 2루까지 진루했고 알렉스 고든의 중전 적시타로 캔지스시티가 1점을 선취했다.
에인절스는 5회까지 침묵하다 6회말 2아웃서 콜 칼훈이 중전 안타, 마이크 트라웃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알버트 푸홀스가 우중간 적시타를 날려 1-1 동점을 이뤘다.
에인절스는 8회말 무사 2루 찬스를 맞았지만 크리스 아이아네타의 중견수 플라이 때 2루주자 C.J. 크론이 3루로 뛰다 태그 아웃되면서 역전 찬스를 놓쳤다.
결국 11회초 1사 1루서 터진 호스머의 우월 투런포가 이날 경기의 결승타로 기록됐다. 1점을 추가한 캔자스시티는 11회말 마무리투수 그렉 홀랜드를 투입해 경기를 매조지했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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