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승부의 추를 완전히 기울게 한 것은 김민성의 한방이었다.
김민성은 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와의 경기에서 넥센이 4-2로 앞선 8회초 주자 2명을 모두 불러 들이는 쐐기 3루타를 쳤다.
김민성은 중견수 방면으로 큰 타구를 날렸고 중견수 브래드 스나이더가 잡지 못해 3루타가 됐다. 넥센은 4회에만 4점을 뽑으며 이날 경기를 6-2 승리로 장식, 3연패에서 탈출했다.
경기 후 김민성은 "팀 승리에 보탬이 돼 매우 기쁘다. 중요한 순간이라 집중해서 타격한 것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다. 얼마 남지 않은 경기를 잘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넥센 김민성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넥센의 경기 8회초 2사 1,3루에서 2타점 안타를 때린뒤 3루까지 진루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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