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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북한 고위급 인사들이 인천 아시아드주경기장에 나타났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 일대에서 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이 폐막했다. 4일 폐회식에은 ‘아시아는 이제 인천을 기억할 것입니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폐회식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북한 고위급 인사들의 참석이다.
이날 귀빈으로는 정홍원 국무총리와 셰이크 아마드 알 사바 OCA 회장 등이 모습을 드러냈다. 개막식과 같은 초특급 VIP들은 보이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북한의 황병서 군 총정치국장, 최룡해 노동당 비서, 김양건 통일전선부장 등 북측 고위 인사들의 모습이 보여 눈길을 끌었다. 북한은 고위급 인사들의 인천 파견을 3일 결정했고, 이날 남측에 그 사실을 통보했다.
북한 고위급 인사들은 이날 오전 서해직항로를 통해 입국했고, 오전에 북한 선수단을 격려한 뒤 통일부 류길재 장관 등을 접견했다. 폐회식이 끝난 뒤 곧바로 항공편을 통해 북한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북한 고위인사들. 사진 = 인천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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