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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부산 한혁승 기자] 5일 오후 부산 해운대 비프빌리지 야외무대에서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 영화 '화장' 야외 무대인사에 배우 안성기, 김호정, 임권택 감독, 김규리(왼쪽부터)가 참석해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화장'은 암에 걸린 아내가 죽음과 가까워질수록 다른 여자를 깊이 사랑하게 된 남자의 서글픈 갈망을 그린 이야기로 김훈 작가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제71회 베니스 국제영화제와 제39회 토론토 국제영화제, 제33회 벤쿠버 국제영화제, 제34회 하와이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한편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는 2일부터 오는 11일까지 진행되며 79개국 314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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