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양상문 감독 "어려운 팀에 2승 1패 달성해 기쁘다"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넥센과의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감하며 5연전의 첫 고비를 순탄하게 넘겼다.

LG 트윈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6차전에서 5-4로 승리했다.

이로써 LG는 올해 넥센과의 경기에서 상대전적 7승 9패로 마감했다.

이날 LG 선발투수 류제국은 7이닝 7피안타 3실점으로 호투했지만 9회초 4-4 동점이 되면서 승리하지 못했다. 9회말 1사 2루 찬스에서 오지환의 끝내기 안타가 터지면서 LG의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후 양상문 LG 감독은 "어려운 팀을 만나 2승 1패란 목표를 달성해 기쁘다. 류제국이 10승을 하지 못했지만 다음 경기에서 달성하리라 믿는다"라고 말했다.

LG는 오는 6일 NC 다이노스와 잠실 홈 경기를 치른다. LG 선발투수는 신정락이다. NC는 테드 웨버를 내세운다.

[LG 양상문 감독이 4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넥센의 경기 8회초 1사 만루에서 박병호의 내야 땅볼때 합의 판정을 요청하고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잠실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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