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유만만' 김학래 "부부 싸움 후 찜질방 찾아 자유 누려"

[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맨 김학래가 부부싸움 후 찜질방을 찾은 적이 있다고 털어놨다.

김학래는 6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날씨 쾌청하고 기분 좋을 때 찜질방을 찾는 사람은 거의 없다. 비가 올듯말듯하고 찬바람이 불면 그때 따뜻한 곳을 찾게 된다"고 말했다.

김학래는 이어 "사실 부부싸움하고 갈 곳이 없을 때 찜질방을 찾는다. 그곳에서 혼자 자유를 누리는 거다"라고 말해 남성 출연진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에 배우 성병숙은 "여자들은 반대다. 여자들은 전부 전화해서 시간되는 사람들이 보여 함께 간다"며 "그렇게 모여서 싸온 것들을 펼쳐놓는다. 과일부터 전과 막걸리 등을 함께 모아 먹는다"고 밝혔다.

또 이날 김학래는 그룹 어니언스의 멤버 가수 임창제가 평소 목욕탕을 즐겨찾는 마니아라는 사실을 공개하기도 했다.

[개그맨 김학래.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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