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나드박 '난' 선공개…박진영과 다른 어쿠스틱 스타일로 재해석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가수 버나드 박이 선공개곡 ‘난’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6일 버나드 박은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난’을 공개했다. 지난 1997년 발표한 박진영의 3집 ‘썸머징글벨’에 수록된 팝 발라드 곡 ‘난’은 버나드 박의 목소리에 맞게 어쿠스틱 기타와 오케스트라로 재해석됐다.

떠나간 연인에게 직접 이야기하는 듯한 가사와 창법으로 부르는 이 곡은 연인을 잊지 못하는 마음과 돌아오기를 바라는 애절한 마음을 담아 듣는 이를 버나드 박의 감성에 빠져들게 한다.

함께 공개된 ‘난’ 뮤직비디오에는 한 여자를 잊지 못하는 남자의 이야기를 우연한 재회 속에 느끼는 작은 반가움, 떠난 연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 등 다양한 감정을 가을 햇살과 어우러진 감각적인 영상 속에 담았다.

특히 영상 말미에 삽입된 ‘TO BE CONTINUED 2014.10.13’이라는 문구로 그의 두 번째 이야기에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해당 뮤직비디오는 JYP 공식 SNS(페이스북, 트위터)와 유튜브를 통해 감상 가능하다.

한편, 버나드 박은 12일 SBS ' 인기가요' 데뷔 무대를 갖고 13일 타이틀곡 'Before the Rain'(비포어 더 레인)을 공개하며 활발한 활동을 시작한다.

[버나드박 '난' 뮤직비디오. 사진 = JYP 엔터테인먼트]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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