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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걸그룹 소녀시대를 탈퇴해 논란을 빚은 제시카가 SM 엔터테인먼트 이수만 회장 부인 별세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제시카는 6일 자신의 웨이보에 "갑작스런 소식을 접하고 놀랐고, 마음이 편치 않았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빌겠습니다"라는 글을 남겼다. SM 이수만 부인이 소장암으로 투병하다 사망한 것에 대한 애도의 뜻을 전한 것.
이수만 부인 김은진 여사는 지난 9월 30일 소장암으로 별세했다. 이에 여러 SM 소속 아티스트들이 트위터 및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 가운데 SM 및 소녀시대 멤버들과 갈등을 겪고 있는 제시카까지 애도 글을 남겨 눈길을 끈다.
한편 지난달 30일 불거진 제시카 탈퇴 사태는 소속사와 제시카 양측의 입장이 다소 달라 논란이 일고 있다. SM 측은 이미 올 봄에 제시카가 한 장의 앨범 활동만 추가로 한 뒤 팀을 떠나겠단 뜻을 밝혔고, 이후 그룹 활동에 대한 우선순위와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상황에서 제시카가 패션 사업을 시작하게 되며 결국 팀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게 됐단 입장이다.
제시카는 소녀시대 활동을 우선시하던 중 탈퇴 통보를 받아 "당혹스럽고 속상하다"면서 패션 사업 역시 SM과 다른 멤버들에게 충분히 이해를 구해 동의와 축하를 받았으나 지난달 초 멤버들이 입장을 바꿔 사업을 그만두거나 탈퇴하든지 택일하라고 요구했다고 주장했다.
[제시카, 이수만.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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