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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가수 김종민이 자신의 어리바리 캐릭터를 위해 책을 끊어야 했던 웃지 못할 사연을 털어놨다.
김종민은 최근 진행된 KBS 2TV '1대100' 녹화에 출연, 100인과 경쟁하며 5천만 원의 상금에 도전했다.
이날 김종민은 "군대에 있을 때 책을 많이 읽었다. 책을 많이 읽으니까 진짜 똑똑해졌다"며 "그런데 사람들이 캐릭터 없어진다고 걱정했다. 그래서 그때부터 책을 딱 끊었다"고 고백해 어리바리 캐릭터를 위해 남다른 노력 중임(??)임을 밝혔다.
이어 "책 끊은 지 벌써 4-5년 됐다. 그러나 요즘은 결혼을 하기 위해 다시 책을 보고 있다"며 그 이유를 묻는 한석준 아나운서의 질문에 "처갓집에 잘 보여야 한다"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종민이 출연하는 '1대100'은 오는 7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가수 김종민. 사진 = KBS 제공]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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