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SK가 4강 희망을 이어갔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6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여건욱의 호투와 장단 19안타를 터뜨린 타선의 활약 속 11-1 대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승을 기록하며 시즌 성적 58승 1무 63패가 됐다. 5위를 유지했으며 4위 LG 트윈스 추격도 이어갔다. LG 역시 승리하며 여전히 1.5경기차.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여건욱이 최고의 투구를 했다"며 "완봉을 시키고 싶은 욕심이 있었지만 투구수가 많았다. 앞으로 완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을 것이다"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어 이 감독은 "(정)상호가 건욱이의 최고 투구를 잘 이끌었다"며 "건욱이의 호투가 팀에 큰 힘으로 작용할 것이다. 모든 선수들이 잘 싸웠다.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간다"고 덧붙였다.
SK는 7일 NC 다이노스와 홈에서 맞붙는다. 선발로는 문광은이 나선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문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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