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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가수 이효리가 향후 블로그 활동에 대해 입을 열었다.
이효리는 6일 밤 자신의 블로그에 "소길댁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해당 글에서 이효리는 "여러분 날씨가 아침저녁 쌀쌀하니 다들 몸관리에 각별히 신경쓰셔야 할 것 같습니다. 오늘 게시판에 올릴 글은 다름이 아니라 소길댁 블로그를 딱 1년만 하기로 마음이 먹어서 여러분께 알려드리려고 글을 올립니다"라며 앞으로 1년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이효리는 "별다른 이유가 있기 보다는 제주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을 보여드리고 나면 사실 또 중복되는 것도 많을 것이고 정해진 기한이 있으면 저도 이 곳과 여러분을 좀 더 소중히 대할 수 있을 것 같기 때문입니다"라며 "1년 뒤 갑자기 문을 닫는 것보단 미리 말씀드리고 함께 남은 시간들을 소중히 보내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이런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소길댁 블로그 외에 또 다른 블로그 개설 여부에 대해서는 "소길댁 블로그가 닫히고 또 다른 블로그를 하게 될지 아닐지 그건 모르겠지만 제주에서의 첫 일년을 여러분과 함께 나누며 보내는 소길댁 블로그는 저에게 가장 소중할 것입니다"라고 전했다.
또 이효리는 "아직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너무 섭섭해 하지는 말아요. 대신 남은 시간 더 괜찮은 포스팅으로 여러분과 소통하고 싶습니다. 시간이 정해지면 모든 게 더 소중하게 느껴지죠. 앞으로 남은 시간 저 소길댁 더욱 아껴주시길. 저도 여러분 댓글 하나하나 공감 하나하나 더 눈여겨 보고 다음에 담겠습니다. 사…사…음…좋아합니다"라는 말로 마무리했다.
한편 이효리는 지난 5월 29일 제주 생활을 담은 소길댁 블로그를 오픈해 다양한 사진을 게재해 꾸준히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이효리.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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