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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문지상 역을 맡아 시청자의 큰 호응을 얻은 배우 성혁이 MBC 주말드라마 '왔다 장보리' 종영을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성혁은 7일 소속사인 FNC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정들었던 문지상을 떠나보내게 돼 시원섭섭하다. '왔다 장보리'로 크나큰 사랑을 받게 되어 정말 감사하다"며 시청자를 향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성혁은 문지상 캐릭터에 대해 "문지상은 한 여자 때문에 인생이 극단적으로 추락하는 캐릭터였기 때문에 어느 작품보다도 감정 소모량이 많았던 것 같다. 연민정(이유리)에게 복수를 하고 나서도 후련한 느낌보다는 먹먹한 마음이 컸다. 문지상의 복수를 어떻게 표현할 것인지 고민이 많았는데 다행히도 시청자들의 공감을 받게 되어 행복하다"고 털어놨다.
'왔다 장보리'에서 성혁은 연민정의 옛 연인인 문지상 역을 맡아 살벌한 복수전을 펼쳐왔다.
한편, '왔다 장보리'는 오는 12일 방송되는 52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릴 예정이다.
[배우 성혁. 사진 =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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