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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 본격적으로 중국 예능에 발을 내딛었다.
2010년 7월 방송 이후, 남다른 콘셉트와 스케일로 한국은 물론 중국과 동남아시아에 한류 예능 열풍을 일으키며 수 년 간 사랑받아온 '런닝맨'이 본격 중국 공략에 나섰다.
아시아를 접수한 '런닝맨'의 중국판 '런닝맨 차이나'(중국명 : 달려라 형제들)가 오는 10일 중국 절강위성TV를 통해 중국 전역에 첫 방송된다.
SBS는 절강위성TV와 한·중 공동 제작으로 중국판 '런닝맨'이라 할 수 있는 '런닝맨 차이나'를 런칭하게 됐다. 절강위성TV는 마케팅과 광고판매에 강점이 있는 방송사로 '런닝맨 차이나' 제작에 있어 최고의 파트너십을 발휘하고 있다.
SBS 측은 "'런닝맨' 제작진이 참여하고, 중국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하여 방송 전부터 큰 화제를 모으고 있는 '런닝맨 차이나'는, 제작진의 노하우와 적극성으로 '런닝맨' 특유의 재미를 선사하며 중국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10분부터 90분간 방송되는 '런닝맨 차이나'는 덩차오, 안젤라 베이비 등 7명의 MC들이 진행을 맡았다. 또 '런닝맨'의 김종국이 깜짝 출연한 사실이 알려져 더욱 기대를 모은다.
'런닝맨 차이나'는 현재 4회 방송 분량까지 녹화를 마쳤다. 오는 10일 오후 9시 10분 중국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런닝맨 차이나' 포스터(위), 촬영현장. 사진 = SBS 제공]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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