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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류현진(LA 다저스)이 팀의 디비전시리즈 향방을 가를 3차전에서 첫 이닝을 깔끔하게 출발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맷 카펜터를 볼카운트 2B 2S에서 75마일짜리 커브를 던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기분 좋게 출발했다. 이어 랜달 그리척도 루킹 삼진 처리하며 두 타자 연속 삼진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다음 타자 맷 할리데이를 풀카운트 승부 끝에 아쉽게 볼넷으로 내보냈지만, 조니 페랄타를 3루 땅볼로 처리하며 무실점으로 1회를 마쳤다. 류현진의 1회 투구수는 17개였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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