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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영국 수영용품 브랜드 스피도 인터내셔널사가 '마린보이' 박태환(인천시청)과 용품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
스피도의 국내 공식 수입업체인 (주)수앤인터내셔널은 6일 스피도와 박태환의 용품 후원 계약 사실을 전했다. 스피도 측은 박태환에게 훈련 및 대회 참가에 필요한 수영용품과 스포츠 의류를 후원하고 아시안게임을 비롯한 모든 국제대회에서 메달을 획득 할 경우 포상금을 지급한다.
박태환은 "스피도가 세계적인 메달리스트들과 함께 해왔다는 점에서 '팀 스피도'의 일원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며 "모국인 한국에서 아시안게임을 준비하고 있던 시점이라 더욱 기쁘다"는 소감을 밝혔다. 박태환은 지난 4일 막을 내린 2014 인천 아시안게임서 자유형 100m, 200m, 400m, 1500m와 계영 400m, 800m, 혼계영 400m에 출전해 은메달 하나와 동메달 5개를 목에 걸었다.
수앤인터내셔널 이광호 대표는 "그간 박태환 선수가 신기록을 수립할 때마다 항상 스피도의 후원이 큰 역할을 해왔다. 앞으로 내년 세계선수권대회와 2016년 브라질 리우올림픽까지 후원을 계속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스피도는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비롯해 이안 소프, 그랜드 해켓, 기타지마 고스케, 라이언 록티, 나탈리 코플린 등 세계적인 수영 선수들을 후원해 왔다.
[박태환.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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