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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개그우먼 팽현숙이 진통제에 대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팽현숙은 7일 오전 방송된 KBS 2TV '여유만만'에 출연해 "우리 집은 약방을 차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만큼 약이 많다"고 말문을 열었다.
팽현숙은 "남편이 배가 아프다고 하면 진통제를 먹이면 된다. 호주에서 살 때 유명한 진통제가 있었는데, 하루 여섯 알을 먹인 적이 있다"며 "4시간에 한 알씩 먹이는데, 많이 먹어도 상관없었다"고 말했다.
이에 조영구의 부인 신재은은 "우리집 4단 서랍에도 약이 가득하다. 결혼 전에는 진찰은 의사에게 약은 약사에게라는 생각이 강했다"며 "그런데 약만 먹어도 건강해진다는 걸 남편을 보고 알았다. 술 먹고 과로해도 다음 날 멀쩡하게 출근하더라"라고 폭로해 웃음을 자아냈다.
[개그우먼 팽현숙과 방송인 신재은. 사진 = KBS 2TV '여유만만'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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