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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부상 이후 24일만의 복귀전을 치르고 있는 류현진(LA 다저스)이 5회에서 첫 삼자범퇴를 기록했다.
류현진은 7일(한국시각)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와의 2014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 3차전에 선발 등판, 5회까지 5피안타 1볼넷 4탈삼진 1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류현진은 2회까지 삼진 3개를 곁들이며 무실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3회 맷 카펜터에게 선제 솔로 홈런을 허용하며 첫 실점을 내줬다. 이후 4회에는 안타를 맞았지만 병살타로 이닝을 마무리하며 추가 실점은 하지 않았다.
류현진은 5회 선두타자 존 래키를 공 1개로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이어 3회 홈런을 허용한 맷 카펜터를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고, 랜달 그리척을 유격수 직선타 처리하며 삼자범퇴로 마무리했다. 류현진의 5회까지 투구수는 77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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