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첫 출항을 알린 슈틸리케 감독의 소감은 짧고 간결했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은 7일 오전 파주NFC에 입소했다. 선수들보다 일찍 나타난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환대에 감사하다”며 “대표팀은 오늘부터 새롭게 시작할 것이다. 새로운 여행의 시작과 같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나를 비롯한 모든 코칭스태프와 선수들이 이번 소집을 통해 긍정적인 효과를 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선수들도 슈틸리케 감독과의 첫 만남에 기대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처음으로 돌아가서 시작하는 첫 만남”이라며 일주일 합숙을 통해 새 감독님을 알아가겠다고 말했다.
최고참 이동국부터 막내 손흥민까지 23명 선수단이 모두 소집된 가운데 슈틸리케호는 오후 5시부터 첫 공식 훈련을 가질 예정이다. 훈련은 첫날인 만큼 선수들의 컨디션을 끌어올리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첫 소집된, 슈틸리케호는 오는 10일 오후 8시 파라과이(천안종합운동장), 14일 오후 8시 코스타리카(서울월드컵경기장)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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