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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유제원 PD가 MBC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그램과의 동시간대 방송에 대한 생각을 말했다.
종합편성채널 MBN 새 주말드라마 '천국의 눈물'의 제작발표회가 7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진행됐다.
'천국의 눈물'은 그동안 드라마가 편성되지 않았던 토요일 오후 6시 20분에 첫 방송을 내보내게 됐다. '무한도전' 등 예능프로그램과의 정면승부다. 이와 관련해 유제원 PD는 "편성은 방송국의 권한이다. 그리고 해당 시간대에 드라마를 소구하는 시청층이 있다는 말을 들었다"며 입을 열었다.
유 PD는 "타 예능프로그램과 레이스를 펼치는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그 시간대에 대중들이 보고 만족할 수 있는 좋은 작품을 내놓자고 생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천국의 눈물'은 MBN이 2년만에 새롭게 선보이는 드라마다.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진 채 짓밟힌 딸과 자신의 것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대결을 담은 작품이다. 배우 박지영과 홍아름이 비극적 운명의 모녀를 연기하고, 서준영, 윤다훈, 이종원, 김여진, 윤서 등의 배우가 호흡을 맞춘다.
'천국의 눈물'은 오는 11일 오후 6시 20분 첫 방송된다.
[유제원 PD.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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