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컴백을 앞둔 가수 MC몽이 방송 활동을 일체 하지 않기로 했다.
MC몽은 오는 11월3일 5년만에 새 앨범을 내고 대중 앞에 선다. 동료들의 든든한 지원 속에 신곡들 발표하지만 음악 방송을 통해 신곡을 선보이지는 않을 계획이다. 앨범이나 음원으로만 팬들을 만나는 것.
최근 여러 방송 관계자들이 MC몽을 섭외하기 위해 힘썼다. 그러나 결국엔 모두 불발됐다. 음악 방송은 물론이고 토크쇼 등의 예능 프로그램 역시 마찬가지다. 일각에서 MC몽이 컴백하면서 SBS ‘힐링캠프’등의 토크쇼 등을 통해 심경을 고백하고 대중과 소통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으나, MC몽 측은 아직 고려하고 있지 않다.
이에 대해 MC몽 측 관계자는 “방송 활동은 예정에 없다. 토크쇼 등 예능 프로그램 출연도 계획에 없다”고 말했다. 여전히 남아있는 MC몽에 대한 불편한 시선과 여기에 조심스러울 수 밖에 없는 MC몽을 위해서다. 다만 MC몽은 앨범 발매 후 팬들과 직접적으로 만날 수 있는 콘서트 등을 기획 중이다.
한편, MC몽은 지난 2010년 병역기피 논란으로 큰 홍역을 치렀다. 이후 고의 발치로 인한 병역기피 혐의에 대해서는 최종 무죄판결을 받았고 약 2년간 조용히 음악 작업을 하며 지내왔다. 그간 여러 대형 기획사의 러브콜을 받으면서도 정중히 거절해왔던 MC몽은 지난 5월 웰메이드와 계약하며 오랜만에 복귀를 알렸다.
[MC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