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손세이셔널’ 손흥민(22,레버쿠젠)이 울리 슈틸리케(60) 감독에게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다짐했다.
손흥민은 7일 오후 파주NFC서 가진 첫 공식 기자회견서 “감독님과의 앞으로의 경기가 매우 기대가 된다. 새로운 감독님에게 또 다른 것들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기대감을 보였다.
그러면서 최고의 모습으로 그라운드에 서겠다고 강조했다. 손흥민은 “내가 할 일은 많은 이야기를 나누는 것보다 운동장에서 최고를 보여주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다가올 2015 호주 아시안컵에 대한 각오도 보였다. 손흥민은 “아시안컵에 간다는 확신이 없기 때문에 각오를 말하기는 이르다”면서도 “올 해 남은 A매치서 감독님이 원하는 이기는 축구를 보여준다면 아시안컵에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독일파인 손흥민은 독일 출신의 슈틸리케와 직접 대화를 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손흥민은 “(차)두리형도 독일어를 잘한다. 영어를 잘하는 형들도 많다”면서 말이 통하는 것보다 몸으로 보여준 것이 우선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첫 소집된, 슈틸리케호는 오는 10일 오후 8시 파라과이(천안종합운동장), 14일 오후 8시 코스타리카(서울월드컵경기장)와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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