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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산 기자]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열기를 이어간다.'
오는 14일(이하 한국시각)부터 19일까지 덴마크 오덴스에 위치한 오덴스스포츠파크서 2014 덴마크오픈 슈퍼시리즈프리미어 배드민턴선수권대회(총상금 60만 US달러)가 열린다. 대한배드민턴협회는 8일 이번 대회 출전 선수 명단을 확정, 발표했다. 이득춘 감독과 박태상, 최민호, 인드라위자야 코치가 선수단을 이끈다.
이현일을 제외한 아시안게임 남자 단체전 금메달리스트들이 모두 이번 대회에 출전한다. 먼저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과 김사랑-김기정(이상 삼성전기), 고성현(국군체육부대)-신백철(김천시청)이 남자 복식에 출전한다. 남자 단식에는 이동근(요넥스)과 손완호(김천시청)가 나선다.
여자 단식에는 아시안게임 동메달리스트 배연주(KGC인삼공사)와 성지현이 출전하며 복식에는 장예나(김천시청)-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사), 김하나(삼성전기)-정경은(KGC인삼공사), 고아라-유해원(이상 화순군청), 이소희(대교)-신승찬(삼성전기)이 출전한다. 혼합복식에서는 고성현-김하나, 김기정-김소영, 신백철-장예나가 호흡을 맞춘다.
한편 한국은 지난해 열린 대회 남자 복식에서 이용대-유연성이 우승을 차지했고, 여자 단식 성지현이 2위에 올랐다. 선수단은 오는 11일 낮 12시 30분 인천공항을 통해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국한다.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따낸 남자 배드민턴 대표팀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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