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아시안게임 금메달 주역 김승대(23,포항)가 울리 슈틸리케 감독에 대해 매우 열정적인 사람이라고 밝혔다.
김승대는 8일 오후 파주NFC서 진행된 축구대표팀 공식 훈련에 앞서 가진 인터뷰서 “전술 훈련을 아직 하지 않아서 감독님 스타일을 아직 정확히 파악하진 못했다”면서도 “어제 단체 미팅 등을 봤을 때 체계적이고 매우 열정적인 분인 것 같다”고 말했다.
첫 국가대표 발탁이다. 김승대는 아시안게임서 인상적인 활약을 펼치며 슈틸리케 감독의 눈도장을 받았다.
김승대는 “미팅에서 감독님께서 경기에 대해 많은 설명을 해주신다. 상황에 따라 재미있게 말을 해주시기도 한다. 적극적이신 분이다”고 슈틸리케 감독의 첫 인상에 대해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님께서 어떤 선수를 원하고 어떤 전술을 쓰는지 아직은 모른다. 그러나 분명 감독님의 스타일이 있을 것이다. 그것을 빨리 파악해서 내가 가진 장점을 최대한 보여 주도록 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오는 10일 파라과이(천안종합운동장), 14일 코스타리카(서울월드컵경기장)를 상대로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다.
[사진 = 안경남 knan0422@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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