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 이동욱, 신세경에 "대표 말고 오빠라고 불러" 질척거려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주홍빈(이동욱)이 손세동(신세경)에 질척거렸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손세동과 주홍빈은 키스 후유증으로 달밤에 조깅을 하다가 우연히 만나게 됐다. 맥주 데이트를 한 홍빈과 세동은 길거리에 앉아 서로에게 호감을 드러냈다.

홍빈은 키스를 언급하며 "자꾸 대표라고 부를거냐. 오빠라고 불러"라고 느끼하게 말했다. 이에 세동은 "제 입을 찢어도 그런 말 안 나온다"고 답했고, 취한 홍빈은 "저기 으슥한 곳으로 좀 가자", "나도 너네 집에 가면 안 되냐"고 질척거리며 세동을 귀찮게 했다.

'아이언맨'은 아픔 투성이인 마음 때문에 몸에 칼이 돋는 주홍빈과 그런 그를 진짜 사람으로 성장시키는 오지랖 넓은 여자 손세동의 러브 스토리를 그린다. 김규완 작가와 김용수 PD가 의기투합했다.

[배우 신세경, 이동욱.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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