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김진성 기자]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다.”
넥센이 삼성과의 정규시즌 최종전서 승리했다. 에이스 밴헤켄이 20승에 실패했으나 연장전서 집중력을 발휘했다. 넥센은 삼성과의 정규시즌을 7승8패1무로 마무리했다. 한국시리즈서 만날 수 있는 삼성에 기분 나쁜 기억을 안겼다. 톱타자 서건창은 3안타를 추가해 193안타로 역대 한 시즌 최다안타 2위에 올랐다. 1999년 이병규(192안타)를 제쳤다. 1995년 이종범(196안타)에겐 3개 차로 다가섰고, 대망의 200안타에도 7개 남겨뒀다.
경기 후 염경엽 감독은 “밴헤켄이 20승을 달성하지 못한 게 아쉽다. 손승락이 동점을 허용했으나 조상우, 한현희, 손승락까지 좋은 피칭을 해줬다. 삼성과의 시즌 마지막 경기라 선수들이 이기려는 의지가 강했고 칭찬해주고 싶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 사진 = 목동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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