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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이특이 멤버 규현의 어장관리를 폭로했다.
8일 밤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MC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에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 시원, 이특, 강인, 은혁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이특은 "규현이 실제로 일반인을 많이 만나고 다니냐?"는 김구라의 물음에 "확실하다"고 답하며 "규현이 나한테 '연예인 몇 명 사귀어 봤냐?"고 묻기에 '몇 명 안 되는데'라고 했더니 '난 아직 한 명도 없는데'라고 했다"고 운을 뗐다.
이특 이어 "규현에게 '넌 여자친구 아예 안 만나?'라고 물었더니 '일반인이 오히려 더 편하다. 일반인 50명 정도와 연락을 하고 있다'고 했다"고 폭로했다. 이에 규현은 "말도 안 된다. 50명과 어떻게 연락하냐?"며 발끈했다.
이특은 그런 규현에게 "몇 명이 좋냐?"고 물었고, 규현은 "연애를 한 횟수가 5번이다"고 답했다. 이에 이특은 시원, 강인, 은혁과 상의를 한 끝에 "너무 적으면 없어 보이니 17명으로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멤버들의 몰아가기에 규현은 "상식적으로 그게 말이 되냐"고 억울해 하다 "국민들이 평가해 주실 거다"며 결백을 주장했지만, 김국진은 "국민들은 관심이 없다"고 돌직구를 날려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슈퍼주니어 이특-규현(위부터). 사진 =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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