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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케이블채널 tvN 나영석 PD가 새 예능 ‘삼시세끼’의 첫 방송을 앞두고 손편지를 썼다.
tvN ‘삼시세끼’ 공식 페이스북에 공개된 사진에서 나영석 PD는 시청자에게 ‘삼시세끼’를 소개하는 애정 어린 편지를 직접 노트에 남겨 눈길을 끌고 있다.
나 PD는 편지를 통해 “‘삼시세끼’는 시골에서 밥 해 먹는 이야기다. 이서진, 옥택연 두 남자의 자급자족 유기농 라이프 많이 즐겨 주시길 바란다”며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이어 “프로그램을 다 보고 나서, 시청자 분들이 베란다에 작은 텃밭 하나씩 갖고 싶다는 마음이 든다면 더 바랄 게 없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을 준비하는 마음을 전했다.
한편 ‘삼시세끼’는 도시적인 두 남자 이서진과 옥택연이 시골에서 좌충우돌하며 삼시 세 끼를 해결하는 요리 프로그램이다. 강원도 시골 마을에서 두 남자가 동거동락하며 집 근처의 음식 재료들을 활용해 삼시 세 끼를 해결한다. 모든 것이 친숙하고 편안한 도시를 뒤로 하고, 시골에서 누구의 도움도 없이 ‘밥 한 끼’를 때우려 고군분투하는 이들의 모습이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tvN 배낭여행 프로젝트 ‘꽃보다’ 시리즈를 연이어 성공시키며 방송가에 여행 버라이어티 새 바람을 몰고 왔던 나영석 PD가 선보이는 ‘요리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오는 17일 밤 9시 50분 tvN에서 첫 방송된다.
[나영석 PD 손글씨. 사진 = tvN]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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