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KIA 타이거즈가 무등구장 시절 활동했던 치어리더들을 새 홈구장에 초청해 공연 무대를 마련한다.
KIA는 오는 12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삼성전에서 ‘리멤버 치어리더 데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 경기에는 과거 KIA 응원단에서 공연을 펼쳤던 치어리더 한나더, 김희정, 김지선, 이경선 씨가 응원단상에 올라 팬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또 경기 전 ‘리멤버 치어리더 포토타임’을 갖고 관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특히 오랫동안 팬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았던 한나더 씨는 이날 경기에 앞서 마운드에 올라 승리 기원 시구를 한다. 한 씨는 지난 2002년부터 지난해까지 10년 넘게 타이거즈 응원단상에 섰던 ‘프랜차이즈 치어리더’다.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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