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계투진 실점은 감독 책임이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9일 대전구장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15차전서 1-4로 졌다. 이날 패배로 2연승을 마감한 두산은 시즌 전적 55승 1무 65패로 여전히 리그 6위를 유지했다. 4강 탈락 트래직 넘버가 3에서 2로 줄었다.
이날 두산 선발 이재우는 5이닝 동안 75구를 던지며 1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에 가까운 투구를 선보였으나 계투진의 방화로 시즌 첫 승이 무산됐다. 6회부터 마운드에 올라 1이닝 2피안타 1볼넷으로 3실점한 노경은이 패전의 멍에를 썼다.
송 감독은 경기 후 "득점 지원 없는 상황에서 이재우가 잘 던져줬다"며 "계투진이 역전을 허용한 건 감독 책임이다"며 패배를 인정했다.
한편 두산은 다음날(10일) 좌완 이현승을 내보내 설욕에 나서고, 한화는 외국인 투수 라이언 타투스코를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송일수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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