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추가점 실패로 어려운 경기했다.”
선동열 감독이 이끄는 KIA 타이거즈는 9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프로야구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이진영에게 끝내기 희생플라이를 허용하며 7-6으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5연패에 빠진 KIA는 시즌 전적 51승 72패를 기록하게 됐다.
이날 KIA는 2회에만 6점을 뽑으며 여유 있는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하지만 LG에 계속해서 추격을 허용하고 추가점 기회를 계속해서 무산시키며 스스로 어려운 경기를 펼쳤고, 결국 이것이 패배로 연결됐다.
경기 후 선동열 감독은 “추가점에 실패하며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고 말했다.
한편 KIA는 10일 하루를 쉰 뒤 11일과 12일 광주 홈에서 삼성 라이온즈를 상대한다.
[KIA 선동열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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