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한 걸음씩 오다보니 승률 5할까지 오는 좋은 날이 왔다.”
양상문 감독이 이끄는 LG 트윈스가 연장 10회말 터진 이진영의 끝내기 희생플라이로 KIA에 극적인 7-6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4연승을 달린 LG는 시즌 전적 61승 2무 61패로 5할 승률을 달성하게 됐다. 특히 지난 6월 초까지 최하위에서 허덕이던 LG는 이날 극적인 역전승을 거두며 감격적인 5할 승률을 달성한 것. 이로써 LG는 가을야구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경기 후 양상문 감독은 “한 걸음 한 걸음씩 오다보니 승률 5할까지 오는 좋은 날이 왔다”며 “감독은 선수들이 가는 길에 방향만 이끌었을 뿐인데 선수들이 스스로 잘 해줬다. 어려운 상황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던 선수들이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양 감독은 “아울러 팬들의 응원이 큰 힘이 되고 있어서 항상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말하며 팬들에 대한 고마움도 밝혔다.
[LG 양상문 감독.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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