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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태지의 신곡 발표가 12시간 늦춰졌다.
서태지컴퍼니는 9일 "10일 자정으로 예정됐던 서태지 씨 버전의 '소격동'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12시간 후인 10일 오후 12시에 발표키로 최종 결정했습니다"고 밝혔다.
이어 "서태지 씨 버전의 '소격동'을 기다리고 계셨을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전합니다"라며 "오는 자정 공개를 위해 전 스태프가 전력을 다했으나 뮤직비디오 편집 작업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완성도를 위해서 불가피하게 10일 정오로 발표 시기를 조정키로 했습니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 드리며, 내일 정오에 공개될 '소격동' 서태지 버전 음원과 뮤직비디오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 드립니다"고 글을 맺었다.
이날 서태지 측 관계자는 "현재 뮤직비디오 편집에 전력을 다하고 있지만 예정된 시간에 발표할 수 있을 지 미지수다"라며 "만약 시간을 맞추지 못하면 팬들에게 양해를 구하고 미리 공지를 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당초 서태지가 부른 '소격동'은 10일 0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었지만 현재까지뮤직비디오 편집 막바지 작업이 마무리돼지 못한 상황이다.
한편, 서태지가 부른 '소격동'은 지난 6일 발표된 가수 아이유의 '소격동'과 긴밀한 연결성을 갖고 있다.
[가수 서태지. 사진 = 서태지컴퍼니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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