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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손세동(신세경)의 아픈 과거가 드러났다.
8일 밤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아이언맨'(극본 김규완 연출 김용수 김종연)에서 손세동은 극심한 트라우마에 시달렸다.
세동은 주홍주(이주승)이 자살하려는 것을 자기가 막지 못했다는 생각이 들자, 극도의 트라우마에 시달리며 식은땀을 흘렸다.
승환(신승환)을 찾아간 세동은 "나 다시는 그런 일 겪고 싶지 않다"며 눈물을 흘리며 불안한 정신 상태를 보였고, 홍주가 무사하다는 사실을 알고 집으로 돌아가던 세동은 "여보세요"라는 말을 반복하며 트라우마 증세를 겪었다.
세동은 과거 고등학생 시절, 시험공부에 매진하다 엄마를 혼자 두게 됐고, 그 사이 엄마는 쓰러져결국 운명을 달리하게 됐다. 세동은 "내가 엄마 전화만 잘 받았어도. 당장 병원으로 뛰어가기만 했어도 그렇게 되진 않았을거야"라며 "나 공부하자고, 대학가 가자고 엄마가 짜증나고 귀찮았어. 그래서 전화기를 껐어. 전화 안 받으려고. 전화 받았으면 됐는데"라며 하염없이 눈물을 흘렸다.
[배우 신세경.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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