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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서태지가 배우 이지아와의 루머에 대해 입을 뗐다.
9일 밤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는 가수 서태지 특집으로 진행됐다.
이날 서태지는 이지아와 결혼과 관련한 루머와 관련 "외국에 있어서 큰 일인 지는 잘 몰랐다. 지금까지 2년 정도 계속 그 얘기 때문에 개인적인 사생활 같은 건데 피로하게 해 드려서 굉장히 미안하다"고 운을 뗐다.
그는 이어 "일단 그 당시엔 제가 어렸었다. 그 당시엔 좋아하기도 하고 잘 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남녀 사이가 생각처럼 잘 안 될 때가 있지 않나"라며 "그녀도 힘들었을 것이다. 남자로서 제가 다 잘못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다"고 밝혔다.
이어 "저도 아기를 낳고 그랬는데 그 친구도 자기 일이 잘 돼서 행복하고 다 내려 놓고 잘 살았으면 좋겠다고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서태지는 미국에서 이지아와 부부로 결혼생활을 했었고, 이후 이혼 소송으로 결혼 사실이 알려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한 바 있다.
[가수 서태지. 사진 = KBS 2TV 방송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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